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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도매,쥴릭 공급약 최대한 줄이자

작성자 조회수 738 작성일 2005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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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쥴릭에서 공급되는 약들 때문에 골치 아파요"

일선 도매업체들이 쥴릭 공급 의약품 때문에 경영에 큰 타격을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약국을 주로 거래하는 업체일수록 5~6%의 낮은 수수료로는 영업사원들 뒷바라지도 하기 어려울 정도라는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 현재 상황으로는 쥴릭 이외에서 얻은 마진으로 쥴릭거래의 손실분을 메우는 식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서울의 모 도매업체 사장은 "도매가 무슨 자선사업가도 아니고 일만 계속 늘뿐 이득이 남지 않는다"며 "이런 환경이 계속 이어진다면 도매업계 붕괴는 시간문제"라고 우려했다. 그는 "쥴릭이 공급하는 외자제약회사 제품들은 팔면 팔수록 손해"라며 "거래선에서 주문을 하니까 어쩔 수 없이 구비해 놓는거지 경영적인 면에서 보면 취급하지 말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의약분업 이후 약국주력 도매업체들은 약 구색을 갖추는 게 가장 기본적인 요소다. 쥴릭이 계속 마진을 줄인다고 해도 피할 수 없는 거래를 해야 하는 이상한(?) 구조로 변했다는 게 업계의 고민이다. 국내약 팔아서 생긴 마진으로 외자약 팔아서 밑진 부분을 채우는 형국이라서 더 이상 감당하기 어렵다는 분위기다. 모 업체의 경우는 아예 쥴릭약 주문량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하루에 거래선에 공급할 수 있는 양을 제한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모 도매업체 관계자는 "돈이 안되는 쥴릭 공급약 비중이 점점 늘어나고 있어 걱정"이라면서 "쥴릭에서 받은 마진으로는 영업사원 식대나 기름값, 각종 세금을 충당하기도 힘들다"고 토로했다. 그는 또 "한달에 한번이나 두번정도 쥴릭에 주문을 하고 있는 데 중간에 재고량이 없어도 주문를 피하고 있다"며 "다급한 경우는 주변 도매에서 구해서 거래선에 공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의약분업 이후 일반약 비중이 줄고 전문약 소비가 늘어나고 있다. 도매유통도 상대적으로 외자제약 제품 거래가 늘고 있다. 쥴릭의 저마진 행진이 끊이지 않는 한 도매업체들의 고민도 끝없이 이어질 전망이다.

[약사공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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